레미케이드 및 엔브렐의 비교에 대해서
환우 cc272005-06-21
여러 고생하시는 환우들의 글을 볼 때마다 가슴이 참 아픕니다.
저도 03년 발병하여 2달동안 몸을 일으키지 못하고 누워있다가 3달째 병을 찾고 현재는 레미케이드 7차 맞고 일상생활중인 환우입니다.
사람이 참 간사하다는게 아플 때는 여기저기 뒤지고 문의하고
했었는데 괜찮아지고 병에대해 어느정도 알다보니 뜸해지게 되고 그다지 신경이 덜 쓰여지네요.
오늘 아침 엔브렐이 보험적용된다는 내용을 신문에서 읽고
내용확인하려고 잠깐 들렀습니다 (여기가 젤 정확할테니깐요.)
그런데, 환자 입장에서 볼때 보험이 적용되건 어쩌건 간에 중요한건 비용대비 효과or 비용대비 무통증 지속도(?)가 아니겠습니까? 어짜피 둘다 면역억제제이고 완치는 아니기에 부작용없고
통증없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느냐인데..
저는 레미케이드를 7개월만에 한번씩 맞고 있습니다.
(최근성적-6개월,7개월,7개월) 돈 아낄려고 좀 견디기는 하는데
보통 중간에 한번 통증있고 5개월은 전혀 안아픕니다. 2개월은 아팠다가 안아팠다가 하다가 맞을때 됬구나 필이오면 맞으러가는게 7개월쯤 되고요. 입원하고 맞으면 대충 150만원잡는데...한 번만 맞으면 되고, 150/6= 25만 꼴이네요.
엔브렐의 보험된 비용과 효과가 궁금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엔브렐이 싸고 효과 좋다면 담당샌님과 상의하여 엔브렐로 바꾸려고 합니다. 싸고 지속도가 오래가면 그게 낳을테니깐요.
현재 배상철샌님한테 주사맞고 있고요. 그 분은 아예 입원장
주시고 아프면 맞으러와라고 하십니다.(방법이 편하긴 하지만 좀 다른 주사나 약제에 대해서도 알고 싶네요.)
엔브렐 비용/ 효과 오래 맞으신 분들은 좀 올려주십시요~!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까놓고 비교해서 좀 덜 아프고 경제적인 방법 좀 찾아봅시다~!
제가 레미케이드 맞을 때마다 입원해서 비슷한 녀석들 보면 글올리라 하는데 안아픈지 글이 잘 안올라오네염.
답변 1
큰 차이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세세한 작용 기전의 차이 때문에 레미케이드의 효과가 더 빠르고 강력하다고 알려져있지만 장기적으로 볼때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부작용은 더 많구요.
그런데도 엔브렐만 보험이 되는 이유는 레미케이드는 우리나라에 빨리 들여오기 위해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고 희귀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아 들여왔습니다. 엔브렐은 좀 늦었지만 임상시험 단계를 거쳐서 정식으로 들어왔구요..
현재 엔브렐이 보험 적용되면서 레미케이드가 많이 밀려 이제사 임상시험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1-2년 후에는 레미케이드도 보험이 되겠죠. 레미케이드는 처음에는 돈이 많이 들지만 유지가 되면 8주 간격으로 맞으니 비용이 덜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쥐의 일부와 사람의 것으로 항체를 만들었기 때문에 중화항체가 생겨 내성이 생기는 빈도가 높습니다.
현재 상태에서는 당연히 보험이 되는 엔브렐을 맞는 것이 비용-효과 면에서 우월합니다. 단지 엔브렐은 일주에 2회씩 변함없이 맞아야 합니다.
답변 2
친절하신 답변 감사드립니다.
근데 밑에 엔브렐에 관한 답변 읽어보면 보험적용되고도
26만/월 꼴이던데 일주일에 두 번씩 꾸준히 맞아야하고..
약물치료로 전환된다는 가정하에 싸다는 것인지요?
답변 3
그게 더 싸죠..
님같은 경우에 비교해 보시고 레미케이드가 더 싸다면 그걸 맞으시고 나중에 내성이 생겨서 기간이 짧아지면 엔브렐로 바꾸세요..
엔브렐은 26만원/월 로 변함없이 지속적으로 들어갑니다.
이것도 효과가 좋으면 한달에 한번 정도로 기간을 늘려볼 수 있거든요. 그렇게 맞는 경우가 아직까지는 경험이 많지는 않습니다. 개개인 별로 모두 다르고요.
이 상담은 작성 당시의 기록입니다. 강직척추염의 진단 기준과 치료 방법은 그동안 달라졌을 수 있으니, 지금의 치료는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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