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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전염될 가능성이 있나요?

환우 d46d2005-06-01
선생님... 1. 이 병이 부부관계등으로 전염될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 니다. 2. 염증 수치가 상승->평균->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러면 병이 낮는 건가요? 아님 재발도 하나요? 3. 유전이 된다면 초기에 잡으면 된다고 하시던데.. 그럴 경우에도 병이 완치되지 않으니 계속 약물치료와 운동을 해야되나요? 4. 이 병이 40대 쯤에는 멈추기도 한다던데.. 사람마다 다르나요? 5. 약은 언제까지 먹어야 하나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1

선생님... 1. 이 병이 부부관계등으로 전염될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 니다. ==> 전혀 없습니다. 2. 염증 수치가 상승->평균->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러면 병이 낮는 건가요? 아님 재발도 하나요? ==> 병은 낫지 않습니다. 활성도가 떨어진다고 할 수 있고 몸 상태에 따라 악화와 호전을 반복합니다. 염증 수치가 떨어졌다고 진행을 안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도 모르게 조금씩 진행을 해서 어느날 갑자기 사람들이 목에 깁스를 한 것 같다고 하면 목이 굳은 겁니다. 그러니까 통증을 느끼지 못할 때 더 열심히 운동을 하세요. 3. 유전이 된다면 초기에 잡으면 된다고 하시던데.. 그럴 경우에도 병이 완치되지 않으니 계속 약물치료와 운동을 해야되나요? ==> 이 병은 면역체계가 잘못 되어 자기 몸의 일부를 세균같은 적이라고 생각하고 면역반응이 일어나는 병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일종의 알레르기 반응이 외부 물질에 대해서가 아닌 자기몸이 내부 물질에 대해 일어나는 것이죠. 아직까지 한번 면역세포에 남이라고 인지된것을 다시 되돌리는 방법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근본적인 완치는 남이라고 생각하는 면역세포를 다시 되돌려야 하는데 이렇게는 못하고 면역 억제제 등을 투여해서 이러한 면역세포가 증식하거나 심하게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막는 것이 목적입니다. 따라서 약물은 염증 정도에 따라 줄였다 늘렸다 할 수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거의 평생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면역을 조금 억제 했다고 해서 진행을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조금씩 진행이 되니까 운동을 해서 관절 운동범위가 줄어드는 것을 최대한 막아야 합니다. 어느 정도 진행되어도 운동을 열심히 하면 관절의 운동범위를 정상으로 유지할 수가 있습니다. 4. 이 병이 40대 쯤에는 멈추기도 한다던데.. 사람마다 다르나요? ==> 멈추기 보다는 40대가 되면 면역력이 저절로 조금 떨어지면서 질환의 활성도가 떨어지니까 사람에 따라서는 약용량을 많이 줄이거나 때로는 끊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저용량이라도 계속 복용하게 됩니다. 5. 약은 언제까지 먹어야 하나요? ==> 일단 거의 평생 먹는다고 생각하시고 완전관해(질환의 활성이없는 상태)가 온다면 끊을 수도 있습니다. 아직 까지는 아플 때만 약을 먹는 것과 아프지 않아도 지속적으로 약을 먹는 것이 어느 것이 좋은지 논란이 있습니다. 이 병이 골화가 진행이 되면 뼈가 생긴건 어떤 약을 써도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약물 투여와 운동은 평생 하는 수밖엔 없습니다. 사실 약을 안 먹어도 통증이 전혀 없어서 운동을 하는데 지장이 없다면 약을 끊어도 됩니다. 증상이 생기면 다시 먹어도 되구요. 하지만 이정도 되는 환자들은 병원에 오지 않고 병원에 올 정도면 대부분 평생 먹게 됩니다.

이 상담은 작성 당시의 기록입니다. 강직척추염의 진단 기준과 치료 방법은 그동안 달라졌을 수 있으니, 지금의 치료는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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