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OAS
의료상담

남편이 강척인데 약 복용 안하고 있어요

환우 c8312005-04-29
발병한 지 약 30여년 가까워 오구요 진단받은지는 10년이 조금 넘는군요. 그 동안 약도 먹어보고 한약도 먹어보고 뜸도 떠보고 봉침도 받아보고 카이로프락틱도 해보고 .... 안해본 거 없지만 척추 석회화로 등 굽었구요 무릎도 바깥쪽으로 휘어서 걸음걸이가 오랑우탄 사촌 쯤.. 목도 뻣뻣하고 운동시키면 발뒤꿈치도 아프다고 해요 (이건 나이키 에어 젤 좋은거 신고 많이 좋아진 듯) 가끔 무릎도 쑤시고 가슴 통증도 있어요. 그런데 아무 약도 먹지 않고 있습니다. 6개월에 한번씩 정기검진은 받는데 특별히 더 석회화가 진행되었다거나 하진 않고 염증반응도 정상이에요 다만 간수치가 최근에는 계속 오르락 내리락.. (이건 생활속 스트레스 때문인가요?) 본인은 이제 강척 진행이 멈추었다고 믿고 싶은 눈치로 운동도 안하고 약도 안먹고 (또 임신 때문에 약 안먹었죠..) 별로 강척 의식안하며 살고 싶은건지.. 근데 여기와서 제가 보니깐 esr이 높지 않아도 그게 강척진행 스톱을 나타내는건 아니니깐 약으로 꾸준히 관리해줘야 한다는데 간수치도 좀 높은데도 약을 계속 복용해줘야 하는건지요... 아...헷갈립니다. 여기 계속 검색은 해봤는데 애기 봐야하는지라 다 검색을 못해서 제가 원하는 답을 얻지 못해 질문드려요 강척인 내 남편, 아내인 내가 내 몸, 내 질병이라 생각하고 사랑해주고 관리해줘서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해지고 싶어요.. 그리고 강척이라고 상심하시는 분들 힘내세요.. 제가 보니 강척은 웰빙병 같습디다. 운동해주고 영양 고루 섭취하고 즐겁게 생활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좋은 상태 유지할 수 있고요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가정도 꾸릴 수 있어요 화링! 앗,,,요지가 흐려졌다 제 질문에 답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답변 1

우리 시부모님께서 요새 사혈요법에 심취하셔서 우리 남편 등과 배에 볼펜침으로 찌르고 부황으로 피 뽑는다고 하시는데 그건 괜찮을까요...

답변 2

먼저 간수치가 높으면 약을 먹는데 좀 더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강척에서 먹는 약들이 간에 안 좋을 수 있기 때문이죠. 현재 간수치가 높으신 건 정밀 검진을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조금 높다면 대부분은 지방간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특별히 B형 간염 보균자가 아니라면요.) 일단 이런경우에 약물 복용의 금기는 아니구요, 일단 약물을 투여하고 추적관찰을 하면서 간수치가 많이 오르지 않으면 그대로 가고 오르면 다른 약제로 바꾸면서 맞는 약을 찾습니다. 모든 약제들이 다 올린다면 쓸 약이 없죠. (그런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민간요법이요, 아직 확증된건 없습니다. 본인 감정에 따라 몸상태가 좋아질 수도 있고 그러니까 굳이 막을 필요는 없지만 사실 사혈을 뽑는 건 가뜩이나 영양상태가 안 좋은데 빈혈까지 일으키는 경우를 무지 많이 봐서 별로 권해드리진 않습니다. 남편 분 같은 경우 30년이 지났다면 이병이 거의 진행이 된 거 같은데 항류마티스 약제는 좀 복용하고 항염제는 특별히 심하게 통증이 있을 때만 복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확한 나이를 모르겠는데 항상 득 실을 따지는데 고령이라면 이득보다 해가 더 많을 수도 있으니까 약은 최소한으로 복용하고 물리치료, 운동 치료에 더 중점을 두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이 상담은 작성 당시의 기록입니다. 강직척추염의 진단 기준과 치료 방법은 그동안 달라졌을 수 있으니, 지금의 치료는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주세요.

공감은 회원만 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 0

댓글은 회원만 남길 수 있습니다.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