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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프롤로, mesotherapy에 대해서

환우 ea682004-12-01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았는데, spine이 이미 굳은 상태라 완쾌하는 것은 기대하지 않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무리하지 않고 운동을 하고 있는데, 아는분이 최근에 전화로 소개하기를 상계동의 김00정형외과에서 프롤로와 mesotherapy를 한다고 치료를 권유 받았는데, 사실 별 기대를 하지않지만, 소개한 분의 성의를 생각해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강척를 진단받은 지는 90년초고 이미 시작은 내나이가 40대 중반이니, 강척이 시작된지 20년쯤 되었지요. 그동안 알다시피 별으별 치료를 다 받았지요. 그래서 주위 사람들의 유혹에 이제는 별 관심도 없고 오히려 이병에 대해서는 자기 자신이 제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친구의 권유를 그양 무시하기가 미안하기도 해서 이곳에 먼저 조언을 구합니다. 혹시 프롤로와 mesotherpy에 대해서 아시는분이나 치료를 받으셨던 분들 의견을 들어보싶습니다.

답변 1

프롤로는 인대강화주사제입니다. 성분은 포도당의 일종을 성분명으로 하고있습니다. 약해진 인대에 주사를 하는 것인데, 강직성척추염은 인대가 굳어져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인데,프롤로는 효과가 별로 없다고 보아야 합니다. 저도 프롤로를 3번 정도 맞았는데, 강직성척추염에는 효과가 없었던 걸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mesotherpy는 피부미용에 쓰이는 인체의 지방을 녹이는 방법인데, 강직성척추염하고 어떤 관련이 있는지 잘 모르겠군요. 제 생각에는 정형외과에서는 강직성척추염에 대해 전공도 하지 않고 진료과목에도 해당되지 않습니다. 강직성척추염은 류마티스내과질환이지요. 정형외과는 척추가 많이 굳어져서 척추를 펴는 수술을 할때 가는 곳이고,또 고관절,무릎수술할때 가는 곳입니다. 저도 강척10년을 투병하면서 많은 방법들을 시도해 보았지만 , 경제적 비용과 좌절만이 남더군요. 특히 강직성척추염과 같은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우분들은 짚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 있습니다. 저도 그랬으니까.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더욱더 귀가 두꺼워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강직성척추염에 대한 논문과 의학서적,면역학서적들,유전공학서적들을 탐독하면서 더욱더 시중에서 행해지고 있는 시술법으로는 강직성척추염을 치료하지는 못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자기의 체질에 맞게 몸관리를 조금 하게끔 도움을 가미하는 수준이지요. 지금 엠브렐주사제가 허가 신청이 났고, 요양기준이 마련되면 보험적용이 될 예정입니다. 행정기관에서 심사중이지요. 만약 요양조건에 맞게 된다면 그때 엠브렐이라는 주사제를 맞는 것도 효과가 다소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현재는 너무 고가의 주사제이니까요. 그리고 주변의 사람들이 걱정해 주고, 이것 저것 알아봐주는 것은 고마운 일이지만, 정작 강직성척추염환우에게는 도움이 안된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로인해 스트레스와 경제적 부담만 생기니까요. 그리고 환우분을 더욱더 혼란스럽게 하는 것도 사실이구요. 환우본인이 더욱더 의연해지고 담담하게 대처하는 것이 옳은 듯 싶습니다. 사실 환우본인만이 자신의 질환에 대해 잘 이해하고 증상과 예후를 알수 있고, 느끼고 체험할뿐이니까요. 힘내시고, 몸관리 잘하세요. 화이팅.강척10년차 30세 남 강척환우가 올립니다.

답변 2

mxxxh님 성의 있는 답변 감사합니다. 이곳 사이트에 가입한지는 꽤 오래됐지만 자주 들리지는 못했고, 사실 강척이란 것을 잊고 살았는데, 가끔 젊은 환우들의 글을 읽으면 발병초의 내모습을 보는 것 같아 안탑깝기도 합니다. 도움은 되지 못하지만 이사이트 운영진과 mxxx님 같이 열심히 참여하시는 분들께 고마움을 느낌니다. 님의 답변대로 귀가 두꺼워야 하는데...,

답변 3

아마도 김용욱 정형외과를 얘기하시는것 같네요. 프롤로 요법에 대해 초기 환우회에서 많은 논란이 있었으나, 전문의들의 의견이 크게 도움은 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과 개중에 맞는 환자들에게는 일부 도움은 될 수 있다는 정도에서 결론이 났습니다. 중요한 것은 병에 크게 영향은 주지 않을 것이라는 겁니다.

답변 4

그병원 맞습니다. cybertv님, 사실 저의 경우는 이미 fused된지도 오래되었고, 요즘은 가끔 다리와 어깨가 당기는 정도로 통증이 있고, 한참 진행될 때 처럼아프지는 않습니다. 친한 분의 권유라 무조건 무시하기가 어려워서 문의를 했습니다. 강척이 진행될 때는 진통제를 먹어도 소용이 없었으니까요. 기억이 확실하지 않지만, 1990년도 쯤인가, 미국 유학중에 너무 아파 학교내의 Student Health Center에서 젊은 여자의사를 만나서 진료를 받은 적이 있고, 나중에 소개로 specialist라고 만나받는데, "interesting case"라고 하면서 AS를 한참 설명하더군요. 그때 시험적으로 나온 약인 Tolectin(철자가 맞는지 의문)인가를 처방한 적이 있습니다. 요즘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어째튼 결론은 완전회복은 어렵지만, 운동을 심하지 않게하라고 궈유하더군요.cybertv님의 관심에 감사드리고 늘모임에 참가하려고 하는데 꼭 개인적으로 일이 겹치던군요. 빠른시일내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오길 바랍니다. 그전에 사이트에라도 자주 방문하려 합니다.

이 상담은 작성 당시의 기록입니다. 강직척추염의 진단 기준과 치료 방법은 그동안 달라졌을 수 있으니, 지금의 치료는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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