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7번 관련,강척환자들의 호흡습관과 빈혈과의 관계...
환우 5e892003-09-19
25년차인 제 경험으로도 빈혈과 강척은 깊은 관계가 있다고 봅니다.
지금도 강척이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 내 몸을 관리하면서, 당면하고 있는 문제 중 하나가 빈혈이니까요.
저는 현재 진통소염제와 같은 약물요법에 의존하지 않고(3년정도 됨),
Mind Control을 통한 심리적 정서적 안정. 건강보조기구를 병행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동,식이요법 등으로 강척을 다스리며 정상인들 못지 않은 경제,사회,가정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강척에서 나타나는 여러 증상들중 빈혈과 관련된 저의 경험을 요약해 봅니다.
활동을 멈추고 있던 휴화산이 갑자기 뜨거운 불길을 내뿜듯이 10년넘게 잠잠하던 강척이 활동을 재개하자,
저는 창백한 얼굴→연홍색으로 변한 잇몸→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가쁘고→어지럼이 잦아지고→메스꺼움을 느끼는 단계를 겪으면서 고통을 호소하게 되었고
결국 종합병원<혈액종양학과>라는 생소한 곳을 찾아 며칠에 걸쳐 위.장내시경을 비롯한 정밀종합검사를 받아야 했습니다.
병원에서 내린 진단은 심각한 < 철결핍성 빈혈>은 분명한데,그 원인을 찾을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원인을 찾아야 근본적인 치료와 처방을 할 것인데,원인을 알 수없으니 당분간 빈혈약을 먹으면서 그 경과를 지켜 보자는 것이었죠.
집중적으로 6개월이상 빈혈약과 민간식이요법으로 정상에 가까운 수치를 되찾았으나, 끝내 그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그럭저럭 시간이 지나 지금도 빈혈약을 하루 1알 먹으며 대응은 하고 있습니다만,강척과 빈혈과의 관계에 대해선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강척환자들의 호흡방법이 빈혈과 어떤 관계가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강척환자들은 폐와 늑막에 관련된 갈비뼈 부위(정확한 의학적 용어는 모르겠음)가 강척의 진행으로 함께 융착(?)되고 있고 그로인해 깊은 호흡을 제대로 못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풍선불기.복식호흡 등을 권장하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겠죠.
때문에 강척환자는 몸으로 들어오는 산소가 부족하여,헤모그로빈 생성을 제대로 못하게되고
그와유사한 생물학적 작용들에 영향을 끼쳐 결국 빈혈을 야기할 것으로 가정 해보는 것입니다.
어떤일에 오랫동안 집중하면 머리가 흐려지고 어지러워지는 것도 결국 뇌속으로 산소가 많이 포함된 혈액을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니까요.
이런 원인들이 조금씩 복합적으로 모여 자신도 모르게 강척환자들에게 빈혈을 일으킬 것입니다.
강척환자들이 지구력이 약하고 쉬 피곤해하는 것도 마찬가지 일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아침 저녁으로 요가(흉내만 내는 정도)를 하고, 틈만나면 복식호흡을 많이 합니다.
최대한 맑은 산소를 많이 몸속으로 들여보내기위해 노력을 하는 거죠.
시간이 지나면 좋은 결과 있을거라 확신하면서…
이런점에서 산림욕은 강척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운동도 되고 Mind Control로 심리적 안정도 찾고 동시에 신선한 산소도 공급받고….
두서없는 글 이해바라고,
젊은 혈기에 청천벽력같은 진단결과에 상심이 크겠지만 용기를 내십시요.
강척은 우리들 인생의 동반자 일것입니다.
오랜 인생여정에 희로애락을 같이해야 할 영원한 적이자 친구일 것입니다.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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