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점점 둔해지는군요..
환우 177e2003-05-11
95년도에 제대하고 본격적으로 허리에 신호가 오기 시작하였으나
그때는 아무도 병명을 아는 이 없었으므로 저도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2000년도가 되어서야 갖은 우여 곡절 끝에
경희의료원 한방과에 어렵게 방문하여 비로소 병명다운 병영을 알게 된후 본격적으로 병마와의 싸움을 시작하게 되었으나 해가 거듭될수록 점점 몸상태가 나아지기는 커녕 굳어만 가고 삶의 질 또한 갈수록 떨어져만 가니 죽을수도 없고 살아도 사는거 같지도 않고 해서 어찌하면 좋을지 고민중에 현제는 이것도 운명이려니 하면서 그냥 받아드릴건 겸허히 받아드리기로 마음을 굳히고 약을 제때 제때 시간 맞춰 복용함과 동시에 자세도 전혀 안나오는 체조를 억지로 강행 하고는 있지만 역시 이또한 수행하기가 여간 귀찮고 버거운 일이 아닐수가 없어서 차라리 이렇게 살아서 뭐하는가 하는 자괴감마저 들며 이좋은 봄볓아래 제대로 마음편히 앉아서 휴식을 취해 보는게 소원이면 소원인데 그것 마저 제대로 못하니 차라리 하반신 마비 환자들이 휠체어에 편안히 않아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오히려 부럽기 까지 하군요.
답변 1
저랑 비슷하시군요 저두 현재 상황이...
병명을 모를때만해도..
평범한 사람들 처럼 잘걷고 암튼 남이 하는건 제대로
하고싶었지요...아픈거 티안내며...
평생 아플지도 모르다는걸 알고난후...정말 의욕이 없어지는군요
아버지 볼 면목두 없구...
ps 아 달리고 싶다........
이 상담은 작성 당시의 기록입니다. 강직척추염의 진단 기준과 치료 방법은 그동안 달라졌을 수 있으니, 지금의 치료는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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