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직성척추염(학회에서 이제 강직척추염으로 병명을 바꿔부르기로) 홍보대사로 초빙하기 위해 박준형 대표(개그맨)를 그의 집앞 서래마을 카페에서 처음 만났을때 우리 병에 대해 너무 많이 알고 있어 깜작 놀랐다. 생물학적제재에 대해서까지 언급하는 그는 같이 일하는 동료가 환자라고 했다. 그리고 박준형 대표는 환우회 행사에 와서 홍보대사 취임과 짦은 강연을 해주는 수고스러움을 마다하지 않았다. 정말 착하고 고마운 사람이다.

이후 김시덕님은 박대표님의 소개라며 짧은 통화를 한게 전부였다. 이 기사를 보고 몇 일전 굳이 댓글로 감사 인사를 했더니 멋진 답변이 돌아왔다.

웃음은 팔아도 양심은 팔지 않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