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인사] 입원 진료하면서 결과 기다리는중입니다. 2009-08-21 장재필

안녕하세요. 오늘 가입한 34세 신참입니다. 저는 2003년에 양쪽둔부 통증때문에 여기저기 병원에 다니다 결국 아침에 119에 실려서 입원했다가, 정형외과에서 답을 못찾고 MRI를 찍어도 원인이 안나와서 꾀병으로 판정받고, 몇 개월간 소염진통제로 통증이 없어져서 그런가 보다 하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통증은 그 이후로도 4년정도 주기적으로 여름~가을철에 발생하더군요..ㅠㅠ. 최근 4개월 전부터 목과 등이 아파서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서 다시 여기저기 병원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6년전 경험으로 또 원인을 찾지 못하겠지 싶더군요.. 현재는 제생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입원진료중인데 MRI, X-ray, 피검사 결과 MRI와 X-ray는 이상 없으며, 피검사에서 염증수치가 47이 나왔더군요. 그래서 재활의학과도 강척 치료한다고, 강척 확인차원에서 유전자검사 의뢰상태이며 다음주에 결과가 나온다고 기다리는 상태입니다. 밤과 아침에 힘든 증상으로는 저도 거의 동일한데 영상으로는 아직 보이는게 없어서 몇년동안 꾀병으로 알고 있었는데, 어서빨리 원인을 밝히고 제대로 치료를 받아보고 싶네요..ㅠㅠ.. 정회원 되면 근처 전문병원을 다시 찾아봐야죠.. 병원에 입원하니 전 진짜 나이롱 환자네요..^^.. 다들 힘내시고 어서 건강한 생활로 복귀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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