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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척환자의 경우 줄기세포가 의미없는 이유에 대해서 2008-09-26 문혁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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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치료가 강척환자에게는 의미가 없습니다.
강척환자에게 줄기세포치료가 의미가 없는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강직성척추염은 제6번 염색체의 HLA 관련 유전성 질환입니다. 대표적인 강직성척추염 유전인자가 HLA-B27항원이죠. 그리고 기타 척추관절염과 관련된 HLA항원들이 있는데, HLA-B7, HLA-B14, HLA-B38, HLA-B39, HLA-B60, HLA-B61 등의 항원들이 척추관절염과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 몸은 60조개~100조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고, 세포 한개 마다 23쌍의 염색체가 있습니다. 각 염색체 속에 DNA 유전정보들이 있구요. 만약 강척환자에게 줄기세포 치료를 한다면 세포 한개마다 박여 있는 제 6번 염색체의 HLA-B27항원과 기타 척추관절염 항원들을 없애야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불가능합니다. 희귀성 질환, 난치성 질환의 약 80% 정도가 유전성질환입니다. 유전질환이라고 하지 않고 유전성질환이라고 하는 이유는 유전질환은 100% 유전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죠. 물론 몇몇가지 질환들은 100% 유전 된다고 하지만 매우 드문 사례이고요. 그래서 유전질환이라고 하지 않고 유전성질환 즉 유전될 확률이 다소 높다는 표현인 유전성 질환이라고 표현하게 됩니다. 강척환자에게 완치란 개념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증상완화를 할 뿐이죠. 유전성질환에게는 완치란 개념이 없습니다. 줄기세포치료가 효과가 있는 것은 유전성질환이 아닌 보통사람의 경우 교통사고나 외상등으로 인하여 척추신경이 끊어져서 하반신 마비가 되었을 경우 척수신경을 줄기세포로 분화하는 치료를 하여 끊어진 척수신경을 이어주고 복구시켜주는 치료를 하는 경우에는 줄기세포 치료가 효과가 있습니다. 아무튼 유전성 질환에는 줄기세포치료가 의미가 없습니다. 어떤 병원인지는 모르겠으나 줄기세포치료가 유전성질환에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을 모르거나 아예 유전성 질환에 대해서 유전학적 지식이 없이 줄기세포치료 만능주의에 빠져 치료한다고 공헌 할 수도 있습니다. 강직성척추염환자에게는 증상완화만 도모 할 수 있으며 완치는 없습니다. 2세,3세의 자손들에 강직성척추염 유전인자를 물려주지 않는 유전예방법은 있습니다. http://cafe.daum.net/HLAb27 이곳은 강직성척추염 2세, 3세들에게 유전인자를 물려주지 않는 유전예방 법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유전에 대한 정보도 있구요. 물론 현행 생명윤리법상으로 64종 이외의 대부분의 유전성질환에는 유전예방할수 없게 법으로 단단히 봉쇄해 놓아서 강척도 유전예방법을 할 수 없지만, 유전정보를 아시는데는 도움이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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