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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웃으면...

2003-11-11

윤연화

강척을 이길수 있다고 남편이 멜을 보내왔어요.
강척을 알고는 더욱 움츠러 가는 제가 안타까웠나봐요.
스웨덴의 노먼 커즌즈박사가 강척진단을 받고는 난치병이라는 의사의 선고에 절망했답니다.
스스로 강척의 치료법을 찾던중 웃음의 효력을 알게되어 자신이 실험을 했답니다.
코미디비디오를 빌려다가 두시간을 실컷 웃고난 그날 저녁엔 고통없이 편하게 잘수 있었답니다.
평생을 강척과 함께 지내야 하기에 뭐그리 웃을 날이 많겠습니까만은 일상속에서도 즐거운 일들을 찾아 나선다면 불가능도 아니라 생각됩니다.
일부러 웃는 웃음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매일 약을 챙기듯이 웃음을 챙기는 여러분이 되셨으면 합니다.
저도 오늘 저녁에는 크게 웃고 잠자리에 들렵니다.(옆집에서 이상하게 생각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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