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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쭤볼게요... 2003-09-29 장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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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같은 증상을 겪으시네요 저 역시 20대 후반부터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등쪽이 아프다가 하루를 지내다 보면 어느새 아픈게 사라졌거던요 그러다가 결혼해서 애 둘놓고 잘 지냈어요
잘 지냈다는 의미는 밤에 자고 일어나면 아픈 증상이었기에 그러려니 했지요 그러다가 3년전부터는 등에 담이 들은것처럼 너무 결리고 아파서 신경과 신경외과 통증클리닉 추나요법 정형외과 근육이 너무 굳어서 스포츠마사지도 받아 받다가 이번 8월경에 다시 등쪽이 너무 아프고 여러 염증 증상들이 저에게 발병이 되었습니다 발뒤꿈치 무릎 목 돌아다녀서 혹시 다른 병이 아닐까 하고 류마티스내과에 가서 강척이라고 진단받았습니다 빨리 진단 받았더라면 더 이상 진척이 안되게 했을텐데 엑스레이 상에는 아무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꼬리뼈 있는 부분이 많이 강직되어 있는지 뒤로 젖히면 너무 아픕니다 의사선생님들이 정말로 야속했습니다 모두들 돌팔이 의사들인지 한결같이 아무 이상이 없다고 했는데 나는 아파 죽겠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할때는 정말 죽을 맛이 었습니다 강척환우님들 반 이상이 바로 강척진단 받는분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어떤병인지 모르고 있다가 진단 받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나마 위안 삼아야 되는것은 아직 엑스레이 상에 강직된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것인데 아마 처녀때 틈틈이 헬스를 한 것과 주부일때 6개월가량 수영을 했던것이 강직을 막아준게 아닌가 하고 생각하니 그나마 그것으로 위안 삼아야 하는데 치료제는 없고 더 이상 진전 되는것을 막는것 밖에 없다니 더 안아프게 더 진전이 되지 않도록 몸 관리를 하는것 밖에 없군요 아직 류마티스내과로 진단을 받지 않으셨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세요 사실 저도 강척과 같은 증상을 지녔지만 혹시 다른병이 아닐까하고 생각에 잠길때도 있습니다 잘 알아 보시고 병의 호전이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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